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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으로 알아보는 게임 디지털 저작권 본문
Digital Right Management
각종 디지털 컨텐츠의 허용되지 않는 접근 및 불법 복제를 제한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환경에서 저작물법을 불법 복제하거나 문서 등을 위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당한 권리르 가진 유저에게 접근을 허용하는 시스템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의도 자체는 좋았으나 정품 이용을 방해하는 주적이라고 비판받는 중이다. 원래 목적인 저작권 보호와는 다르게 정품 유저들만 되려 더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고 한다.
예를들어 몇번 설치시 전화 연결하여 인증, 게임 시 항시 인터넷 연결 필요 등 정품 인증을 위해 뭔가 작업을 하도록 만들고 있기 때문에
정작 DRM을 도입하게 만든 당사자들은 복돌이나 크랙만 먹이면 DRM의 방해 없이 멀쩡히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오죽하면 몇몇은 정품을 구입하고도 인증이 짜증나서 그냥 크랙이나 복돌판을 다시 구하는 속칭 '반(半)복돌' 행위를 하기도 한다.
최종적으로 정품 유저들만 고생하게 되는 이 시스템의 단점을 빠르게 파악한 회사들이나 DRM이 원인이 되어 판매에 실질적인 타격을 받은 회사들은 DRM 자체를 탑재하지 않게 되었다. 이런 것을 DRM free라고 부른다. MP3 부분에서는 DRM을 지원하지 않는 iPod의 폭발적인 인기도 DRM 제거에 한 몫을 했다. 스티브 잡스도 인터뷰에서 'DRM 무용론'을 밝힌 적이 있다. 다만, DRM의 과도기에 나온 몇몇 작품들과 DRM을 아직도 절대적으로 신용하는 답 없는 회사들에는 그런 거 없다.
사람들이 DRM에 하도 뒤통수를 맞아서 그런지 이 사이트와 같이 주요 게임 DRM을 정리해놓은 사이트도 있다. 인기가 많은 게임들은 대부분 이 리스트에 올라와 있지만 없는 게임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여기에서 DRM을 확인하고 리보크를 할 수 있는 게임이면 삭제 전에 하는 게 좋다.
이러한 시스템은 게입 업계에서도 적용되어 있다. 스팀에서 게임을 구매하면 스팀 플랫폼을 통해서 구독권 유무를 파악하고 접근을 허용해주는 것이다. 스팀이 DRM으로 작동하지만 만에 하나 스팀이 없어진다면 내가 가진 권리를 증명할 수 없게 되고 결과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게 되는 경우를 겪을 수 있다.
게임 출시 당시에는 우수하게 보였던 게임내 그래픽이 10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는 형편없이 보이기도한다.
이러한 상황들일 때 DRM 문제가 자유로운 게임들은 자발적으로 유저들이 새로운 패치를 만들어 게임을 업데이트하여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그런데 만약 DRM이 걸려 있는 게임을 변조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행위이기 때문에.. 그나마 밸브의 스팀은 '창작 마당' 이란것을 두어 유저들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플랫폼 겡미들의 DRM은 그렇지 않다.
스팀, 오리진, 유플레이, 에픽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플스스토어 모두 DRM을 통해 소비자와 계약하고 게임을 공급하고 있다.
요즘은 인터넷의 상시 연결이 당연하니 반복적인 네트워크 인증 시스템으로 만들어진다. 불법복제 게임들이 판을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점차 발전되어온 현실이다. 하지만 권리 보장을 위해 용도를 제한하느 기술을 강요하기도 했고 이에 여러가지 불만들도 생겨났다.
이러한 프름들에 힘입어 이에 반대되는 흐름으로 DRM FREE가 주장되어 왔다. DRM FREE로 유명한 플랫폼으로는 CD Project의 게임플랫폼 GOG가 대표된다. 불법 복제를 막기 위해 정품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것은 부당하게 여겨지며 DRM이 없이 FREE하게 소비자 지원을 지향한다는 이유로 플랫폼이 운영된다.
DRM이 꼭 나쁘다고 볼수는 없다. 창작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당연한 보상적인 방법으로 절대 나쁜 시스템은 아니다. 하지만 강력한 권리 보장은 소비자에게 때로는 피해로 돌아오기도 한다. 언제나 모든 상황은 저작권 문제에서 시작되고 저작권 문제로 끝이난다고 볼수있다.
글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DRM FREE는 저작권 관련 보호 기능이 적용되어 있지 않은것이고 게임플랫폼에서는 GOG 여기에 해당되는데 게임을 구매하여 다운로드 받고나면 클라이언트 접속이나 인터넷 연결 들 그 어떠한 인증도 필요없이 해당 게임 사용이 가능하다. 심지어 게임을 GOG에서 구매하지 않더라도 해당 게임을 STEAM 플랫폼에서 구매하였다면 GOG에서 게임이 실행가능하다.
DRM은 저작권 관련 보호 기술이 적용된 경우로 해당 게임을 특정 플랫폼 (스팀, 에픽스토어, 오리진 등)에서 구매하여 다운로드를 받더라도 사용하려면 해당 플랫폼을 통해서 실행하여야 하며 플랫폼에서 지정한 (로그인)등의 인증을 받아야한다. 게임의 플레이중에서도 지속적인 인증을 위해 인터넷에 접속되어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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